코스트코에서 그냥 맛있어 보이길래 구매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식품을 별로 사먹어 본적도 없기도하고 만원정도 하는걸 할인해서 7천원대에 판매하더군요.
그래서 이기회에 한번 먹어보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과잼이 들어간 빵이나 과자류를 좋아해서 이건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국산 사과로 만들었다는데 수입산은 아닌가봅니다. 제조사 메이커가 화과방이라고 되어 있군요.
에어프라이어에 180℃ 3분조리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개당 45g 무게는 포장 제외한 무게인가봅니다. 10개 450g 입니다.
그냥 패키지 포장 통째로 재봤습니다.
624.5g 입니다.
안에 개별포장된 파이 무게는 귀찮아서 재지 않았습니다. (사실 깜박했습니다)
아.. 가당사과다이스 사과조각은 국산사과가 맞는데 사과잼은 중국산이군요.
이렇게 섞으면 국산이라는 타이틀은 빼야되지 않을까요? 국산사과 타이틀 달려있길래 상세내용은 일부러 안봤는데 실수했네요.
음식에 중국산 재료가 들어간건 상당히 거부감들어서 식당음식, 배달음식도 안사먹는데..
뜯어보았습니다.
비닐이 야무지게 튼튼한 재질입니다. 필름같은 느낌이네요. 보통 알고있는 과자봉지 재질과는 다릅니다. 이런건 좋습니다.
패키지와 과자의 모습입니다.
뜯어서 접시에 담아보니 뭐가 붙어 있네요.
조그마한 방부제입니다. 포장 하나하나 다 들어 있더군요.
식감 확인을 위해 한입만 먹어봤습니다.
그냥 생으로 먹기에는 영 별로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가동하겠습니다.
4개만 까서 넣었습니다.
온도는 180도로 설정
3분간 조리
그냥 뎁힌정도로 가열했는데 파이에서 윤기가 흐르네요.
접시에 옮겨 담고 아까 한입 베어 먹은거 마저 먹어보았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냥 파이맛이나고 먹을만했습니다. 식감은 아까 생으로 먹은것보다는 훤씬 나았습니다. 뭐 엄청 맛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안에잼은 역시나 그냥 사과잼인데 중국산 사과잼과 국산 사과다이스를 뭐 어떻게 조합을해서 조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쪽은 그냥 그저 사과잼입니다.
그냥 더 뜨겁게 먹으면 어떨까싶어서 같은 온도와 시간으로 다시 에이프라이어로 가열했습니다.
빵부분은 괜찮은데 잼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그냥 포장에 적힌대로만 조리하는게 맞았습니다.
포장에는 좀 정성들였네요.
이렇게 개별포장 안하고 같이 뭉쳐있으면 부서졌을겁니다.
빵부분은 이거랑 식감이 비슷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후렌치파이도 파이였군요.
저는 파이라고 하면 초코파이, 빅파이처럼 식감이 좋은게 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퍼석퍼석한 식감의 음식이 파이라는걸 알았으면 그냥 후렌치파이를 더 사먹었을듯 합니다.
분리수거 하려고 했지만 종이 포장재질이 겉은 종이인데 안쪽은 비닐로 되어 있더군요. 재활용 불가라서 종량제 봉투에 태울수 있는 쓰레기로 분류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