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외화계좌를 은행에 직접 가야 통장을 만들 수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요즘은 비대면으로 모바일 앱에서 개설이 되더군요.
외화계좌에는 여러 국가의 돈을 다 보관 할 수가 있습니다. 달러, 엔화, 유로, 위엔 등 외화계좌 하나에다가 구분되어 보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외화 예금 계좌에 달러를 조금씩 모아 놨었는데 입금은 해봤어도 한 번도 출금해 본 적이 없어서 수수료가 따로 드는 건지 몰라 이번에 시도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농협 앱으로 외환계좌에 대해 할 수 있는 작업은 평일 09:00~18:00까지만 가능합니다. 은행 직원들 업무시간이랑 같더군요.
외화 → 원화 환전하기
사실 달러 환율이 갑자기 올라서 1,290원대였던 게 1,346원으로 올랐더군요.
1월 17일에 최고 고점을 찍은듯해서 외화 계좌에서 같은 농협 일반 계좌로 출금을 해보았습니다.
$4,484 들어 있었는데 전액 이체 시도를 해보니 일 최대 500만원 이상 불가능하다고 경고가 뜨더군요.
외화계좌도 일반 계좌처럼 마찬가지로 처음에 이체 한도를 500만원으로 기본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체 한도 500만원에 대충 맞도록 계산해서 $3,720 입력을 하니 ￦4,973,640 입금이 되었습니다. 입금하지 못한 나머지 잔액은 다음날에 이체하여 환전 하였습니다.
오후 4시 반쯤인가 그때 입금을 했었는데 적용환율이 1,337원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 시간대에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된 환율은 1,346원이었는데 농협 외환은 느리게 적용이 되는 것인지..
타은행에 비해 환율을 적게 적용을 하는 건지 잘 알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 알았는게 있는데 외화 환전 할 때 수수료가 들지 않았습니다.
농협만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수수료가 안 붙는 건지..
제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에 캡처한 이체 직후 이미지를 보시면 입금액 적힌 것 그대로 입금이 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농협 외환계좌로 환전해 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외환 환전에 대해 궁금한 분들 이런 것도 있구나 참고했었으면 합니다.
2024-01-26 내용 추가
지인이 확인해봤는데 외화 계좌에서 일반 계좌로 이체 시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달러를 현찰로 인출 시에 수수료가 든다고 하는군요.
국민은행 기준으로 1.5%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