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를 만들려고 무를 반으로 잘라보니 한쪽에 시퍼런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상한 건가 싶어 냄새를 맡아봤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어 더 잘라보니 멍든 부분이 희미하게 퍼져 있더군요.

이런 무를 먹어도 괜찮을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무에 생기는 파란 멍은 대부분 저장 과정에서 생기는 압력이나 충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무는 수확 후 보관하는 동안 무게가 실리거나 다른 무와 부딪히면서 내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해 푸른빛이 도는 거라고 하네요.

무가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도 이런 변색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런 멍든 부분은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맛이 조금 덜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단순 변색인지, 아니면 부패한 것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확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가 단순 변색된 경우

무가 썩은 경우

이정도면 그냥 썩었다고 보고 과감하게 버리는게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멍든 부분 맛도 없는데 괜히 먹었다가 탈날수도 있기때문에)

멍이 든 부분의 색이 뚜렷할수록 진행이 많이 된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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