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지역 행사 갔다가 먹거리 부스에서 모짜렐라 스틱으로 된 거 처음 사 먹어봤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당 2천 원에 맛있게 구워서 팔던데 집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먹을 순 없을까 생각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국산 제품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도 봤는데 개수는 몇 개 안되는데 길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할 뿐이지 그래도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뭐 이건 방법이라고 말할 건 아니고 그냥 코스트코에 치즈 코너에서 구매를 하면 됩니다. 참고로 코스트코는 연간 회원권이 등록되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김해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냉동식품 쪽 치즈 코너로 갑니다.
코스트코에는 한 달에 한두 번씩 가는 편인데 평소에 정육코너에만 머무르다가 치즈 코너 앞에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이름은 사푸토 스트링치즈입니다.
SAPUTO 스트링치즈 48EA 1.36KG (미국)
48개 들어있는데 18,590원 확실히 가성비는 좋습니다.
온라인몰에서는 같은 제품 찾아보면 최저가가 19,430원에 배송비 4,000원이 드는군요.
냉장고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확실히 양이 많습니다.
포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적힌 제품명은 사푸토 치드헤드 오리지널 스트링이라고 적혀있군요.
미국산 제품입니다. 제조사가 사푸토 치즈라는 업체군요. 국내에서는 코스트코에서만 수입합니다.
언어가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적혀있는 걸 보니 동북아시아권 납품용인가 봅니다.
스트링치즈 살펴보기
겉포장은 이렇습니다. 안에 개별 포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개봉해 보겠습니다.
절취선이 없어서 가위로 잘랐습니다.
오오 많습니다.
12개씩 4줄로 이어져 있습니다. 48개 확실히 많군요.
개별로 절취선이 있어서 하나씩 뜯어서 먹을 만큼 나눌 수 있습니다.
NOT LABELED FOR INDIVIDUAL SALE KEEP REFRIGERATED CONTAINS MILK (개별 판매용 라벨 없음 냉장 보관용 우유 포함)
손과 실물 길이 비교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조리하기
다른 분들 후기를 찾아보면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따뜻한 물에 해동해서 먹거나 그냥 생거 그대로 먹거나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구워 먹는 게 맛이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후라이팬에 쎈 불로 예열을 합니다.
열이 올라오면 중불 상태로 낮추고 치즈를 올립니다.
치즈 표면이 진하게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상하좌우 진하게 익도록 돌려줍니다.
대충 2분씩 돌려가면서 익히면 될듯합니다.
알맞게 익었을때즘에 흐물흐물하게 축늘어진 모양이 되어버립니다.
따뜻하게 익혀 먹으니 짭조름한게 맛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제조한 음식답게 짠 편이지만 다른 음식들처럼 심하게 짜진 않습니다.
맛있게 짜다라고 불릴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중독성이 있네요.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