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1일에 밀키트를 다양하게 잔뜩 배송받았습니다.
다른 밀키트들은 후기를 다 남겼는데 아직 못 올린 사진들을 이제서야 여기에다가 올리게 되네요.
양이 어마어마한데 냉장고가 가득차서 보관하는데 좀 빡셌습니다.
이병우설농탕
부산 서면에서 길 가다가 이병우설렁탕 가게를 몇 번 본 적 있었는데 밀키트로 판매하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습니다.
체인점인가 싶어서 확인해 보니 동래와 서면 두 곳에서 운영하더군요.
쇠고기 양지가 16.6% 들어가는군요. 자세한 원재료와 함량은 사진에서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그릇에 옮겨 담을 때 파 썰어 넣고 후추 넣으면 되는 거라서 조리 과정은 찍지 않았습니다.
밥 말아 먹으면 되지만 저는 면을 넣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콩국수용 국수
배송받은 택배 박스 안에 국수면도 있는데 콩국수용 국수 면을 이용해서 말아 먹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조리 과정은 생략하려고 했지만 시각적으로 사진이 너무 없으면 비어 있는 느낌이라서 좀 찍어 뒀습니다.
적절히 익어서 건져내고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그릇에 면을 먼저 깔고나서 이병우설농탕을 붓습니다.
아까 말한대로 적절하게 파를 썰어 넣어주고 후추도 넣습니다.
완성
완성 되었습니다.
국물은 간이 되어 있어서 딱히 간을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곰국은 많이 먹어봤어도 설농탕은 처음 먹어보네요.
설렁탕이랑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렁탕도 예전에 어느 식당에서 딱 한 번 먹어본 게 다네요.
김치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사실 곰국이랑 설농탕이랑 차이점을 크게 잘 모르겠습니다.
맛도 비슷하고 그냥 소의 부위별 국물 우려내는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맞나? ㅎㅎ
아무튼 결론은 이병우설농탕 맛있었다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