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당뇨 환자도 막창 먹을 땐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는 나이 든 사람만 걸리는 병 아니야?”
“나는 아직 젊으니까, 회식 때 막창도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20~30대 당뇨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젊은 나이에 당뇨 진단을 받은 분들도 회식 자리에서 막창 같은 고지방 음식과 술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젊은 당뇨 환자가 막창을 먹을 때 왜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막창, 소주, 그리고 당뇨.. 위험한 삼각관계
1. 막창 등 고지방 음식, 당뇨에 왜 위험할까?
- 막창은 지방 함량이 매우 높고, 소화가 어렵습니다.
- 고지방 음식은 혈당을 천천히, 오랫동안 올려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 당뇨 환자는 위장 운동이 약해져(위마비 등) 소화불량,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술(소주)과 당뇨의 위험한 조합
- 술은 간에서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저혈당 또는 고혈당 위험을 모두 높입니다.
- 음주 중에는 혈당 체크가 소홀해지기 쉽고, 과식도 동반되기 쉽습니다.
3. 실제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
-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 인슐린 부족, 고혈당, 탈수, 케톤체 증가로 구토, 설사, 잦은 소변, 심한 경우 의식 저하·혼수까지 올 수 있습니다.
- 젊은 당뇨 환자도 과식·음주 후 얼마든지 이런 응급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젊은 당뇨 환자, 막창 먹을 때 꼭 기억하세요!
1. 젊다고 합병증이 없는 게 아니다
- 당뇨 진단 연령이 낮을수록 합병증이 빨리, 더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 20~30대도 회식 한 번에 큰 탈이 날 수 있습니다.
2. 막창+술, 혈당 관리에 치명적
- 고지방 음식과 술은 혈당 변동을 극대화합니다.
- 위장장애(구토, 설사, 복통)로 탈수·전해질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이런 증상, 즉시 병원 가세요!
- 구토, 설사, 잦은 소변, 극심한 갈증, 어지러움, 의식 저하
- 당뇨 환자가 이런 증상을 보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응급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의 회식, 이렇게 하세요.
- 막창 등 고지방 음식은 소량만, 꼭 채소와 곁들여 천천히 드세요.
- 음주량은 최소화하고, 술은 가능하면 피하세요.
- 식사 전후 혈당을 꼭 체크하세요.
- 증상이 생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세요.
젊어도 당뇨 환자라면 막창 먹을 때 두 배로 조심하세요!
젊은 당뇨 환자도 막창 같은 고지방 음식과 술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변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나는 젊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
회식 자리에서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몸의 이상 신호가 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