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에 아신미디어에서 주문 배송받은 밀키트 중에 춘천닭갈비 참도깨비를 조리해보았습니다.
그때 사진 하고 영상 찍어놓고 먹어본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이 겹치다 보니 미뤄지다가 먹어 본 지 3개월 만에 남겨보네요.
이 후로도 몇 팩 더 먹어서 여름에 초복, 중복, 말복 때 다 먹었네요. ㅎㅎ
밀키트 패키지는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게 더 들어있나 확인해봤지만 닭고기에 양념만 버무려져 있더군요.
간편 밀키트이므로 그냥 이렇게 조리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조리법 설명서를 보니 닭갈비 맛있게 조리하는 순서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야채/채소, 라면사리/당면 등 첨가해서 넣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이왕 먹을 거 맛있게 먹어보기 위해 재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밀키트 자체는 심플합니다.
내용물 상태가 어떤지 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개봉해서 후라이팬에 부어보겠습니다.
알맞게 들어가네요.
진짜 딱 후라이팬에 넣고 조리만 하면 될 정도입니다.
양념에는 최소한의 야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센 불로 하게 되면 양념부터 타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약 ~ 중 불로 가열합니다.
이렇게 조리하는동안 냉장고, 뒷베란다에서 첨가할 야채/채소들을 찾아보니 양파와 얼린 대파, 라면을 발견했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적절하게 썰어서 닭갈비와 같이 섞습니다.
아직 차가워서 채소들이 숨이 죽어야 잘 섞이기 때문에 뚜껑을 덮어서 익혀줍니다.
닭고기와 같이 어느정도 익을 정도로 몇 분 둡니다.
라면사리가 따로 없어서 스프는 빼고 면만 따로 삶습니다.
완전 다 익을때까지 두지는 않고 어느 정도 말랑말랑할 때까지 덜 익음의 경계에서 불을 끕니다.
후라이팬의 닭갈비와 채소들이 어느 정도 조리했을 때 덜 익은 면을 넣어줍니다.
뚜껑 덮고 좀 더 익혀줍니다.
완벽하게 익었다고 생각될때 뚜껑을 열고 첨가했던 재료들 다 같이 저어서 섞어줍니다.
적절히 다 섞고 다시 한번 뚜껑을 닫아줍니다.
이젠 거의 다 조리했기 때문에 약불로 두고 식탁에 그릇을 준비하러 갑니다.
먹을 준비가 되었다면 불끄고 식탁으로 옮깁니다.
이젠 후라이팬 뚜껑 열어서 덜어서 먹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면부터 해치우고 닭갈비와 밥 같이 먹었습니다.
양념이 넉넉하기 때문에 가래떡 넣어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입맛에 맞게 조리하면 좋겠습니다.
https://www.asinmedia.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8
아신미디어 홈페이지 구매 페이지에서는 춘천식 닭갈비라고 되어 있지만 제품은 춘천닭갈비 참도깨비 되어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