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부산 기장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행사 사진 찍으러 가는김에 가까운 해동용궁사에 들려봤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길래 걸어서 20분 거리라 차는 아울렛에 두고 갔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북적였습니다.

외국인들이 꽤 많더군요.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은것도 있지만 계단에 오르내리는데 사람들이 너무 천천히 다녀서 답답했습니다.

이쪽 들어가는 곳은 계단 오를때 키 큰 사람들 머리 조심해야합니다.

여기저기 장식같은게 많더군요. 작년에 가본 범어사에서 봤던 비슷한 장식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차례가 되면 관불의식을 하는가봅니다.

다리 아래에는 바닷물이 차오르면 잠기는 곳인데 동전 던져서 소원 비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래 머물러서 볼만한게 없어서 반대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이런 편지들이 펜스에 많이 달려있더군요.

해안가 절벽쪽에 절이 있다는게 특이했고 주변에 펜스가 많이 쳐져서 좋을 뷰를 감상하기에는 상당히 제한적이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와서 볼만한 그런 장소는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보가 너무 잘 되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건 없었고 그저 그랬습니다.

사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추천드리지만 힐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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