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일 여름 휴가철에 찍은 것들인데 편집, 행사 일이 밀려있어서 우선순위로 처리해야 될 것들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한해 지나서 봄에 ㅋㅋㅋ 블로그 포스트 써야 할 것들도 아직 한참 남아 있습니다.
작년 봄에 찍어 놓은 유채꽃 사진들도 아직 못올렸는데 올해 유채꽃 축제 하기 전에 올려야 되겠어요.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가다듬고 써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언급하지만 아래 사진들은 2022년 8월 1일자로 촬영되었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서 동백섬역에 내려 걸어서 동백섬으로 가보았습니다.
여긴 건물이 멋지죠. 구리색 빌딩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게 있는데 예전에 뉴스에서 화재가 났던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건물 벽이 불에 잘 타는 재질이라고 했던가 불이 빠르게 번지는 영상을 뉴스로 봤었죠.
건물을 반대쪽에서 찍어야 이쁘게 잘 나오는데 섬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더베이101 선착장쪽으로 들어가야 사진 구도가 잘 나옵니다.
여기는 야경이 이쁜곳입니다. 낮에는 그냥 그래요.
사슴 조형물
날씨가 흐려서 그냥 그렇네요. 하지만 야경 찍으면 멋진 곳입니다.
옆에는 조그마한 자갈 해변이 있습니다.
저 날 파도가 너무 거칠네요. 태풍도 아닌데 하루종일 강풍이 불었습니다.
파도 높이가 대략 눈대중으로 봤을땐 3m 정도 높아 보였습니다.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오랜만에 누리마루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8월 1일 월요일은 운영 휴무일이라고 하는군요. 정말 간만에 들리는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엘시티는 부산에서 제일 높은 빌딩입니다. 멀리서 봐도 눈에 너무 잘 띄고 멋지네요.
해수욕장으로 가까이 가서 찍어봐야 겠습니다.
구름만 없으면 엄청 맑은 날인데 아쉽네요. 구름 틈 사이에 보이는 파란하늘 보이죠.
파도가 세게치니 계속 파도만 바라보게 되네요.
저기에 빠지면 못 나올 것 같은 파도 위력
산책로를 다 지나서 동백섬을 벗어나 보겠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 앞
그 맞은편 나무
해운대 해수욕장 도착했습니다.
해변가의 사람 키랑 파도 높이랑 비교해서 보니 파도가 생각보다 높더군요.
약한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하니까 해변가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엘시티 건물 멋져서 몇번씩 찍게 되네요.
여름 축제 무대 설치중인듯
해변가에 들어가서 파도를 보니 위협적이네요.
빨간 구명조끼 입고 선글라스 돌아다니는 해경?인가 잘 모르겠지만 파도 때문에 위험하니까 사람들 못들어가게 주의 주더군요. 저 파도에 빨려들어가면 위험하니 사람들 발만 잠깐 담그고 파도 구경만 하네요.
한국사람은 별로 없고 90%가 동남아 외국인이었습니다.
사람 안나오게 파도좀 찍으려고 하는데 카메라 앞에 일부러 나타나서 포즈 취하는 동남아 외국인들 왜저럴까.. 찍는척 하고 안찍었는데 은근슬쩍 한번씩 앞에 나타나서 존재감 과시함.
파도 보소
건물 옆 분수대 장노출 촬영~
가까이서 본 엘시티!
엘시티와 연결되는 상가건물
상가앞에는 연가시 같은 조형물이 있네요.
작년에 이터널 리턴 홍보 많이 하던데 인기도 많았지만 저는 해보니 어렵더군요. ㅠㅠ
엘시티 맞은편 상가들
엘티시 들어가서 찍어봤습니다. 로비에 있는 화려한 크리스탈 조명.
전망대 올라가서 보고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흐리고 해서 다음에 화창하고 맑은 날에 보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해운대 방파제 쪽
청사포쪽으로 걸어가다가 열차 발견!
저기에 미포정거장이라고 저기서부터 청사포까지 이어지나봅니다.
파도가 엄청 심하게 치는군요.
계속 보다보면 파도가 3m 이상 높이가 되는것 같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때 멋져서 몇컷 더 찍어봤습니다.
이 열차 따라 걸어갔습니다.
파도가 정말 매섭게 치는군요.
날이 더우면서 하늘은 흐리고 파도는 힘차게 치고 그런 날씨였습니다.
다리 밑에 키우는 고양이 같은데 찍어봤습니다. 길냥이 인것같기도 하고..
걸어가면서 가까이서 열차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보면 볼수록 예술적입니다. ㅋㅋㅋ
여기서 보니 파도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청사포 쪽으로 걸어가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광안대교
이곳에서 파도 구경 더 했습니다.
파도 거품이 맥주 거품마냥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열차 따라 가다보면 공원같은 산책로 쪽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만든지 얼마 안된 장승이 있네요.
이쯤되니 아까 파도만 보이는곳과는 다른 분위기가 나는군요.
데크로드 아래쪽에 쉼터가 있습니다.
저 끝부분 청사포가 보입니다. 한참 걸어야되지만 끝이 보입니다.
청사포에서 미포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다가옵니다.
지나가면서 군데군데 보이는 소나무
청사포정거장 도착!
부산 살면서 여기에 온건 처음이네요 ㅋㅋㅋ
여기는 역시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는 맞는것 같습니다.
청사포에 오게되면 여기서 사진찍는건 빠질수가 없죠.
여긴 줄서서 차례가 되면 찍습니다.
여기서 사진찍고 옆에 방파제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방파제 안쪽으로는 선착장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파도가 많이 쳐서 오늘은 출항 안하나봅니다.
방파제 지나면서 등대까지 가보니 파도가 아까보다 더 힘차게 치는군요.
파도 칠때 방파제 위로 물이 많이 튀어 올랐습니다.
파도가 너무 높게 쳐서 바닷물이 방파제 길쪽으로 넘쳐서 빠져 나왔습니다.
청사포에 오면 이 각도로 인생샷 많이 남긴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잘 찍을 줄 몰라서 ㅎㅎ
청사포 근처의 식당들입니다.
카페도 많았는데 대부분 만석이네요 ㅠㅠ
카페 분위기들이 전부 이색적입니다.
여기는 해가 지니까 멋지네요.
조명이 포인트가 되는거 같아요.
여기는 카페가 참 많습니다.
이 카페는 선인장으로 꾸몄네요.
카페들이 다양했는데 저는 카페베네에 갔습니다.
동백섬에서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더워서 시원한거 주문했습니다.
망고 스무디?인가 주문했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해가 산쪽에 걸쳐져 꽤 어두웠습니다. 카메라 감도가 좋아서 좀 밝게 보이는군요.
청사포 정거장 모습
이제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장산까지 걸어서 장산역에서 지하철 타고 갈 계획입니다.
공터에서 쉬고 있는 길냥이
장산쪽으로 걸어가는 길 언덕에서 찍어본 청사포정거장
조명 색이 바뀌는데 멋집니다!
해가 완전히 져서 꽤 어두워졌습니다. 언덕길로 쭉 올라가는 중이라 조금 힘이 드네요.
자연인 등장
만만하게 생각하고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힘듭니다.
신호 때문에 기다렸다가 횡단보도 건너고 사진찍으면서 걷다보니 거의 1시간 정도 가까이 걸었습니다.
드디어 장산역 도착
카페베네에서 부터 2km 정도 걸었습니다.
중간에 언덕을 넘어야되서 힘이 더 들고 시간이 더 걸립니다. 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 오갈때 택시타거나 자가용끌고 많이 다니더군요.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청사포 가볼 예정이신분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