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사회 문제 중에 20대와 30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않고 쉬고 있는 현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현상이 왜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취업자 수 감소
2021년부터 20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0대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 모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20대 인구 자체가 감소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쉬었음’ 인구 증가
그렇다면 ‘쉬었음’ 인구는 어떤 상황일까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20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특히 20대에서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30대도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쉬었음’ 인구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
2024년 6월을 기준으로, 20대와 30대에서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인구가 총 68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의 수치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쉬었음’ 인구 비중은 4.7%에서 5.3%로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각각 69.9%와 65.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만 9,000명 늘어나 37만 2,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원인과 논란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을까요?
주요 원인으로는 원하는 임금 수준과 근로조건을 충족하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청년들이 ‘교육·기술·경험이 부족’ 또는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구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는 점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의 영향
이와 같은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동 인구의 감소는 생산성 저하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 시스템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책적 대응 방안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까요?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 증가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