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갤럭시 스마트 태그 배터리 부족 알림이 떠서 확인해보니 6%~15% 정도 남은 단계에 있더군요.
항상 백팩 깊숙히 넣어두는데 배터리 갈 때가 되었습니다.
구매한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 처음 구매했을때 기본으로 들어있던 배티리 용량이 60% 정도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100% 상태에서 최소 6개월 정도 쓸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환경과 배터리 제조사에 따라서 더 오래 쓰거나 덜쓰기도 합니다.
배터리를 교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00원짜리 동전이 필요한데 한쪽부분에 파여있는 홈에 동전으로 꼽아서 제껴줍니다.
틈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안열리는군요. 입구쪽에는 열렸는데 뒤쪽과 양쪽이 잘 안벌어지네요.
힘을 줄때 손이 부들부들 거릴정도로 열리지가 않습니다. 여러 후기들 봤을땐 5초만에 손쉽게 열었다는 글들이 많은데 말이죠. 내것만 그런건지, 방수라도 되는건지 상당히 억세네요.
하.. 드디어 열었습니다.
동전으로 최대한 벌려서 나머지는 손으로 잡고 뜯었습니다.
뚜껑 열고 나서도 양손이 ㄷㄷㄷ 수전증 마냥 떨더군요.
시간을 재봤는데 정확히 딱 1분만에 열었네요.
2032 배터리가 사용되고 뚜껑을 열어서 바라보는 시점에서 배터리 위쪽이 양극(플러스극) 방향으로 해서 장착을 해야합니다.
배터리를 다시 장착해서 뚜껑을 닫으면 비프음이 울립니다. 소리가 울려야 정상입니다.
배터리 장착 후 꼽을때는 잘 꼽히는데 다시 뚜껑을 열려고 해보니 잘 안열리는건 똑같았습니다.
1년에 한두번 정도 교체 할 것같은데 매번 이런식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