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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 한정판 '수박 초코파이'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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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 온 2010년 이후로 초코파이를 쳐다도 보질 않았습니다. 먹더라도 오예스나 몽쉘 정도만 몇 번 먹어봤었지 그것도 일부러 사 먹거나 하지는 않았고 누가 주는 거 얻어먹는 게 다였습니다. 초코파이는 영 땡기지가 않더군요. 더 맛있는 것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

요 근래 들어서 우리 동네가 다른 곳보다 덥다는 걸 깨달았죠. 목요일엔 34.9도 찍었는데 거의 35도나 마찬가지였던 더위였습니다. 저 날 대구는 32도였습니다. 부산도 다른 구에는 32도인데 북구만 34도가 넘더군요. (뭐지)

더워서 머리도 시원하게 커트하고 오는 길에 집 앞 마트에 들러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고르고 과자 코너 지나가다가 수박 초코파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나나 초코파이도 신기해서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수박 초코파이는 정말 뭔가 생소해서 저도 모르게 덥석 계산대로 가져와버렸습니다.

수박 초코파이 박스 그려진 그림만 봐도 시원해보입니다. 실내는 좀 덥지만 사진 찍고 바로 먹어 봐야겠습니다. 여름에 먹는 초코파이는 냉장실 또는 냉동실에 뒀다가 먹어야 시원하고 맛있는데 말이죠.

박스에 들어있는 수량은 12개가 들어있고 전체 총 336g(1,452 kcal) 개당 28g, 수박주스 0.8%, 준초콜릿 4% 함유 되어있습니다.

수박주스는 따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수박을 짰는 과즙인 것이겠지요? 준초콜릿은 초콜릿이 되다가 만 건가? 정확하게 뭔지 모르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뭐 어쨌든 이런 건 깊이 생각해봐야 별 의미가 없고 맛이 관건이니까 영양정보는 사진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얼려먹어도 맛있는 쿨한 여름 간식! 이라고 쓰여 있군요. 앞에 생각했던 대로 그냥 냉장고로 보내지 않고 실온으로 보관되었던 것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전자제품 언박싱은 몇 번 찍어봤지만 과자 언박싱은 처음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뜯어보니 개별포장도 이쁘게 나왔네요.

박스 포장이랑 개별포장이랑 색이 다르네요.

안에 내용물은 더 궁금해지는군요!

껍데기는 여기까지. 이제 뜯어보겠습니다.

띠용~?

비주얼은 보다시피 이렇습니다.

칙칙하고 약간 어두운 톤의 초록색입니다. 무늬는 그럴듯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시 보니 국방색에 가깝네요.

포장 박스에 그려진 그림과는 비교해보면 색이 좀 어둡습니다. 디자이너가 색보정을 과하게 보정했었나 보군요.

그나저나 더워서 그런지 수박 초코파이가 흐물흐물 슬라임 마냥 물컹물컹했습니다. 힘을 안 주고 쥐어도 움푹 파일 것 같아서 사진 찍을 때 조심히 건드렸습니다.

수박 초코파이의 배를 갈라보았습니다.

속에는 과연 어떨까요?

칼질할 때 초코파이의 아래위가 분리될 것 같아서 조심히 잘랐습니다 ㅋㅋ

수박 초코파이의 속에도 예상대로 칙칙한 핫핑크색입니다.

수박씨로 표현한 초코칩이 박혀 있었고, 마쉬멜로우는 흰색입니다.

다른데 놓고 감도 다르게 찍어 봤습니다.

좀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잘 만든 거 같습니다. ㅋㅋㅋ

포장지 때문에 비교돼서 첫인상이 별로였는데 사진 찍으면서 계속 보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커팅식을 마쳤으니 이제 맛을 봐야겠지요.

먹기 전에 손가락 프레스기로 강직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실온 보관은 물컹물컹했는데 꾹 눌러보니 찹쌀떡 누르는 느낌이 조금? 나네요.

곧바로 입안으로 덩크 했습니다.

온전한 모양의 반대쪽도 입안으로 보냈습니다.

먹어보니 식감은 일반 초코파이랑 별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맛은 정말 수박 맛이 났습니다. 신기했는데 보통 초코파이 맛이랑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초록색 껍데기? 에서 달달한 수박 맛이 많이 났고 핑크색 빵 부분은 그냥 빵맛이 났고, 씨앗 부분은 당연히 초코맛, 흰색은 초코파이에서 흔히 맛나는 마쉬멜로우 맛.

이게 맛의 결정적인 부위가 초록색 껍데기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 파이류를 많이 먹어보질 못해서 다른 것과 비교를 잘 못하겠는데 아무튼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아서 없지만 냉동실에 얼려서 먹어봤는데 실온으로 먹었던 게 개인적으론 더 맛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먹을 거면 냉동실 말고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박스 뒤쪽에 보면 컬러풀섬캉스 이벤트가 있는데 QR코드로 접속해서 이벤트에 참가해보세요!

저는 엑셀 플래너형으로 측정이 되었네요 ㅋㅋ

인스타에 올려서 설명대로 해시태그 추가하고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됩니다.

과자 먹어본 후기는 처음 써보네요.

여러 블로그에서도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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