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부에서 지급하는 민생 소비쿠폰(소비지원금)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나온다고 해서 저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기더라고요.

“포인트가 애매하게 남았을 땐 어떻게 써야 하지?”
“그리고 이걸 꼭 내 동네에서만 써야 되는 건가? 부산 사람이면 부산에서만 써야 돼?”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소비쿠폰 포인트는 결제할 때 먼저 차감되고,
포인트가 부족하면 나머지는 내 카드 돈으로 자동 결제됩니다.
그리고 지역 제한은 없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지만, 업종 제한은 있습니다.

결제 구조 요약

상황결제 방식예시
포인트가 충분할 때포인트로 전액 결제예: 5,000원짜리 물건 → 포인트 5,000원 차감
포인트가 부족할 때포인트 + 카드 혼합 결제예: 포인트 300원 + 카드 700원
사용 불가 업종카드 결제만 가능예: 온라인몰, 백화점 등에서는 포인트 차감 안 됨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

지역 제한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부산에 살고 있고 포인트를 받았는데,
서울 여행 중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생수를 사면
그 자리에서 포인트 300원 남은 게 먼저 빠지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되는 식입니다.

포인트 사용 가능한 업종 (지역 상관 없이 공통)

사용 가능사용 불가
편의점,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동네 마트, 문구점, 제과점 등배달앱, 해외결제, 유흥업소 등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카드 결제 시점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별도로 “이 매장이 되는지 안 되는지” 물어볼 필요 없이, 자동으로 포인트가 빠지면 적용된 것이고,
안 빠지면 해당 업종은 제외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저도 아직 포인트를 받은 건 아니고, 7월 23일에 신청할 예정인데
이런 구조라면 잔돈처럼 남는 포인트도 알뜰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주변에서도 “이거 우리 동네에서만 써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어보는 분들 계시면
“전국 어디서든 쓸 수 있다”고 꼭 알려주세요.
단지 어디서 쓰느냐보다, 어떤 업종에서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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