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4월 4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늦은 오후 가까운 섬에 갔다왔습니다 (아침부터 편집좀 하느라고 바빴네요)
원래는 가덕도에서 구경좀 하다가 집에 갈려고 했는데 실수로 톨게이트까지 너무 들어가버려서ㅠㅠ
거가대교 통행료 왕복 2만원;;
이왕 거제도 들린김에 가볼만한곳 검색을 해서 매미성에 가게 되었습니다
[개요]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 꽤 있더군요
주차할데가 없어서 좀 멀리 길가에 대놓고 5분걸어서 입구까지 오게 되었네요
표지판을 보시면 매미성의 유래를 알 수가 있습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 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by. 거제시 장목면
내용은 이러합니다!
성 벽이 있는 바닷가로 들어가봤습니다
살펴보니 잘 만들었더군요 깊이 들어가니 아직 계속 짓고있는가 봅니다
올라가보니 전망은 좋네요
매미성이 동쪽으로 바라보는 방향이라 늦은 오후엔 그늘지더군요
반대로 다시 돌아가봤습니다 매미성으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 최근에 입점한 매장들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카페, 식당들도 잘 꾸며져있어서 분위기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거제도는 여기까지 구경하다가 가덕도로 갔습니다
날씨가 좋으니까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람들 왕래가 잦더군요
해가 지니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덕도에서는 10분정도 머무르다가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회 먹고싶어서 용원어시장에 들렀습니다
주차 할 데가 없어서 뱅뱅돌다가 겨우 차를 댔네요
여기도 사람이 많고 손님들이 줄을섰더군요
1시간 기다려서 겨우 사고 추워서 얼른 집에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