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손님 온다고 해서 코스트코에 고기 사러 갔다가 새로운 물건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길래 둘러보았습니다.
마침 주방용 전자저울과 주방용 타이머가 필요했는데 한 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저울이 소수점 단위까지 측정이 되나 보군요.
가격을 보니 원래는 23,990원인데 8,000원 할인해서 15,990원에 판매하네요.
알리에서 구매한다면 비슷한 제품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지만 중국에서 보내는 전자제품은 배송 중에 파손되거나 고장 난 제품이 올 확률이 높아서 구매에 망설여지던데 마침 필요했던지라 저렴한 거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포장 케이스 앞면입니다. 무아스라는 업체 제품이네요. 검색해보니 국내기업입니다.
포장 뒷면에는 제품 제원이 적혀있습니다. 제조국은 중국산이군요.
전자저울의 측정 단위가 ±0.5g 단위였군요. 최대 1,000g 까지 측정이 됩니다.
최소 측정 단위가 0.1g이 아닌 게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최소 1g 표시되는 것만 해도 상관없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AAA 건전지를 따로 준비해둬야 합니다.
이제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제품들과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전자저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자저울
오.. 깔끔합니다.
잔기스가 부분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라 괜찮았습니다.
뒷면은 이렇습니다. 건전지를 넣어야 작동합니다.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예전에 천냥마트 물건 팔 때 재고로 남았던 5년 정도 지난 오래된 새 건전지입니다.
작동은 잘 되지만 다른 일반 건전지에 비해 수명이 짧습니다.
왼쪽 0g 적혀있는 POWER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필름은 액정 보호용으로 쓸 수는 없군요. 사용 전 투명필름을 제거해 주세요. 문구대로 보호필름을 떼어줘야 잘 보입니다.
이제서야 잘 보입니다. 영점조절 안해줘도 잘 되는군요.
스마트폰 무게가 얼추 맞습니다.
설명서는 9g 이군요.
이렇게 작은 무게도 측정이 되는 저울이 필요했는데 처음 써보는 거라 마냥 신기합니다.
측면 모양입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바라보는 시점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보이게끔 볼 수 있고 조작 할 수가 있습니다.
기타 부가 기능이 있긴한데 이건 설명서 보고 참조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무게가 1,000g 초과하면 EEEEE 문구가 뜹니다.
쿠킹 타이머 시계
타이머도 단순합니다.
액정 필름은 안 떼도 되겠습니다. 아까 전자저울처럼 거슬리게 겹치는 문구가 없기 때문에 보호용으로 이대로 쓰면 됩니다.
뒷면을 보면 알겠지만 탁상시계로 둬서 쓸 수도 있고, 줄로 메달아도 되고, 벽에 못을쳐서 쓸 수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꼽자마자 바로 작동이 되는군요.
계속 켜져 있기때문에 시간맞춰서 평소에는 시계로 사용합니다.
빨간 버튼 길게 누르면 타이머 모드나 시계 모드로 바뀝니다.
타이머 시간을 조절해서 빨간 버튼으로 시작하거나 일시 중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숫자 초기화는 RESET 버튼 누르면 됩니다.
측면 버튼으로 알람 볼륨 조절합니다. 음소거, 1단, 2단 있는데 음소거는 왜 있는지 모르겠군요. 소리가 울려야 인지하고 쓸 수 있는 건데.
타이머 모드에서 알람 타이머를 커스텀 해서 바로 즉각 쓸 수 있게끔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