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랑새? (모르겠음)
2022년 8월 2일 운수사에서 백양산까지 올라가는 중에 등산로에서 보게 되었는데 파란색 새는 태어나서 처음보네요. 동화책에서 말로만 들어봤던 그 파랑새인거 같아서 갤럭시S22울트라로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금새 사라져서 더 못찍었네요.
날아가진 않았는데 땅으로 걸어간건지 그냥 사라졌습니다. 아무튼 전설의 포켓몬 발견한 느낌?
2. 후투디
2023년 1월 29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요트 체험 영상 촬영하다가 밖에 건물 앞에서 건물소스 따오려고 주차장 앞으로 나오던중 딱따구리 처럼 생긴 새를 발견 하였습니다. 머리깃털과 부리가 신기해서 따라가서 찍어보았습니다.
날아서 도망가지는 않고 걸어다니네요. 얼마전에 네이버 우리동네 이웃글인가 화명생태공원에서 후드티 발견했다는 글 눌러보다가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발견한 새랑 똑같이 생겨서 제목 다시 보니 후드티가 아니라 후투디라고 하더군요. 후투디라는 이름이 좀 특이합니다. ㅋㅋㅋ
3. 쇠딱따구리
운수사에서 구포3동으로 내려가다가 옆에 딱딱딱딱 나무 부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새가 나무 두들기고 있더군요.
갤럭시S23울트라로 폰을 바꾸고 찍었는데 손떨림방지 성능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작년에 파랑새 찍을때보다 훨씬 안정적이네요. 아무튼 처음에 나무에 벌레 잡아먹는건가 했는데 자세히보니 그런거 같지 않고 그냥 나무에 구멍뚫길래 딱따구리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쇠딱따구리라고 하는군요. 저 하고 거리가 5m 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4. 초록새 (모르겠음)
흔치 않는 새소리가 들리길래 나무 위를 보니 초록색 새가 소리 지르더군요. 이것도 신기해서 찍을려고 폰으로 사진찍고나서 녹화버튼 누르는데 순간 똥싸더니 곧바로 달아나더군요. 저하고 거리가 약 20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초록색인 새는 처음보네요.
녹화버튼 딜레이가 있었는지 똥싸기전에 눌렀는데 그 장면 이후로만 녹화가 되었습니다.
영상 찍기 전에 사진으로 찍은 초록새 모습
5. 시끄럽게 우는새 (모르겠음)
까마귀들 몰려오니까 혼자 크게 울어대는 새였는데 덩치가 커서 찍어봤습니다. 영상으로 찍을려고 하니 어느새 사라져버린 새
여기까지.
2022년 8월 ~ 2023년 3월 중순까지의 발견했던 새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