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 드론 중에서 ‘Air 시리즈’는 컴팩트한 크기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중급기 라인업으로 많은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Air 시리즈를 쭉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델명 뒤에 ‘S’가 붙은 제품이 더 완성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DJI Air 시리즈의 출시 흐름을 정리하고, 왜 ‘S 모델’이 진짜 완성형으로 여겨지는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DJI Air 시리즈 출시 흐름 정리
먼저, 지금까지 출시된 DJI Air 시리즈의 주기와 특징을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델명 | 출시 시기 | 주요 특징 |
---|---|---|
Mavic Air | 2018년 1월 | 초소형 드론, 3축 짐벌, Wi-Fi 송수신 |
Mavic Air 2 | 2020년 4월 | 1/2인치 센서, 4K60, OcuSync 2.0 |
Air 2S | 2021년 4월 | 1인치 센서, 5.4K 영상, ADS-B |
Air 3 | 2023년 7월 | 듀얼 카메라(광각+망원), OcuSync 4.0 |
Air 3S | 2024년 10월 | 1인치 센서 복귀, 성능 개선 |
이러한 출시 간격을 고려하면, Air 4는 2026년 상반기, 특히 여름 또는 가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S’ 모델이 더 완성형일까?
1. 센서 크기와 영상 품질 향상
DJI는 ‘S’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센서 크기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ir 2는 1/2인치 센서였지만, Air 2S에서는 1인치 센서로 업그레이드되어 화질이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전문가나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매우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Air 3의 경우 듀얼 카메라라는 강점을 가졌지만, 센서는 1/1.3인치로 살짝 다운된 인상을 줬습니다. 이에 따라 Air 3S에서 다시 1인치 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2. 기능과 안정성 보완
초기 모델은 신기술이 적용되지만, 안정성이나 세부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S’ 모델은 피드백을 반영해 비행 안정성, 장애물 회피, 추적 기능 등 소프트웨어까지 개선되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 Air 2S는 ActiveTrack 4.0으로 더 똑똑한 피사체 추적을 지원
- Air 3S는 더 향상된 장애물 회피 기능이 추가됨
3. 완성도 있는 하드웨어 튜닝
Air 2S는 무게나 배터리, 발열 등 여러 하드웨어 요소들이 사용자 경험에 맞게 조정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DJI가 출시 초기에는 신기술 실험 성격이 강하다면, ‘S’ 모델은 실전용으로 정리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ir 4도 기다리는 것보다 Air 4S가 낫다?
현재 DJI는 Mavic 4 Pro를 2025년 5월에 출시한 상태입니다. 그에 따라 Air 4는 2026년 상반기 출시1가 유력해 보입니다.
하지만 위의 흐름을 보면, 많은 실사용자들은 Air 4보다 Air 4S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DJI는 이제까지 ‘기본 모델 → S 모델’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려 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메라 성능과 비행 안정성에서 ‘S’ 모델은 사용자 입장에서 훨씬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DJI 드론은 ‘S’ 모델이 진짜 살만한 시점
DJI Air 시리즈를 구입하려고 고민 중이라면, 한 가지 분명한 패턴을 기억해두세요.
- 첫 모델은 실험적이고 피드백용
- S 모델은 개선된 완성형 제품
물론 초기 모델을 미리 써보며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영상 퀄리티와 안정성이 중요한 사용자라면 ‘S’ 모델 출시 후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DJI Air 3S, 그리고 향후 Air 4S까지…
단순히 “신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제품의 개선 흐름과 완성도를 고려해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