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
최근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는 국내 최대 통신사의 보안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SK텔레콤은 정보보호 투자비를 경쟁사에 비해 줄여왔고, 사고 발생 후에도 피해 규모와 유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대응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안내 문자도 늦게 발송되어, 중대한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감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 신원 도용, 복제폰 제작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확대하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지만, 이는 사후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해킹 사고가 터진 뒤에야 고객 보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마저도 시스템 개선이 늦어지는 등 전반적인 보안 대책과 위기 대응 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 유심보호서비스란?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가입만 해도 무단 기기 변경 시도가 차단되고, 해외에서의 음성·문자·데이터 사용이 제한돼 도난·분실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아래의 링크로 접속하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안내 페이지로 이동이됩니다.


이용요금은 당연히 무료입니다.1 가입 버튼을 누르면 유심보호서비스 상품을 신청할 것인지 여부가 뜹니다.
아래에 가입하기 누릅니다.

다시 한번 확인 창이 뜨는데, 오른쪽에 가입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유심보호서비스 부가서비스 가입 완료가 되었습니다.
참 쉽죠?

완료 직후에 안내 문자로도 가입된 내용에 대해 수신 받게 됩니다.
유심보호서비스와 해외 로밍, 함께 쓸 수 있을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로 여행을 갈 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심 복제나 탈취 등 해외에서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가입 시 자동으로 음성/문자/데이터 등 모든 해외 로밍 기능이 차단됩니다.
즉, 유심보호서비스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출국 후 현지에서 통화, 문자, 데이터 등 로밍 기능이 전혀 동작하지 않습니다. 만약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로밍이 꼭 필요하다면, 출국 전에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제해야 정상적으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국 후에는 다시 유심보호서비스를 재가입하면 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로서는 두 서비스를 동시에 쓸 수 없습니다.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에서는 해외 로밍(음성/문자/데이터) 이용 불가
- 해외에서 로밍이 필요하면 출국 전에 유심보호서비스 해제 필요
- 귀국 후 다시 유심보호서비스 재가입 권장
- 향후에는 로밍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예정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분들은 이 점을 꼭 참고해 서비스 설정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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