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 4. 24.
요즘 날씨, 그리고 구포3동
봄 시즌 중에 3월은 벚꽃, 4월은 철쭉, 5월에는 장미가 개화가 됩니다. 봄과 가을은 사진찍기에 최적의 계절입니다. 이번 봄은 다른 곳 보다는 우리 동네를 잘 찍어보고 싶군요. 시기에 맞춰 멋진 풍경들을 찍을려면 날이 밝을때 찍어야 되는데 퇴근하면 어두워지니 평일에는 원하는 광량으로 찍는건 무리인듯합니다. 5시 30분에 퇴근하고 6시 20분쯤 집에 도착합니다. 해가 겨울때 보다 길어져서 요즘 그 시간대면 밝긴하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동·남쪽은 높은 산, 서쪽은 낮은산과 건물로 둘러싸여 음지를 형성합니다. 북서쪽만 뻥 뚫린 새 둥지 같은 동네죠.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한낮에도 건물 사이사이가 음달입니다. 20년전까지만해도 해질녘 노을도 다 보이고 했었는데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부터는 가려져서 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