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지난 3월 31일 유채꽃과 벚꽃 행사 전에 갔다온 후기입니다.

이후로 축제 당일에 다녀왔을때도 유채꽃은 다 피지 못했었는데, 18일 금요일에 버스타고 구포다리 건너다가 만개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채꽃이 한참 절정일 때 모습입니다.

금, 토, 일 사람들 많이 방문했을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금요일과 토요일은 서울 출장 갔고, 일요일은 부산국제보트쇼 보러 갔다왔기 때문에 월요일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2시 50분경 날씨가 따뜻함을 넘어서 더웠습니다. 바람도 불긴 했는데 반팔만 입고 다녀야 될 정도였습니다.

농업박람회때 부스들만 치워진채 잔디와 장식들은 남아 있었습니다.

이대로 계속 남아 있으면 괜찮을듯 보였습니다.

이건 자세히 보니 생화와 조화의 조합으로 꾸며졌네요.

초록초록한게 해외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조형물과의 조합 멋집니다.

그런데 왠지 여름되면 치울거 같네요.

작은 연못 분수대가 2개 있더군요.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이런 온실 하우스 갖고싶네요.

식물 재배 할맛 날듯요.

이제 유채꽃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다리 쪽에는 먼저 일찍 피었기 때문에 꽃이 지기 시작해서 반대쪽으로 갔습니다.

잔디 일대를 지나서야 만개한 유채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그림이 좋네요!

이쪽은 꽃잎이 좀 시들었는데 남쪽으로 내려가면 팔팔하게 핀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햇살이 유난히 따갑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원두막 그늘에 몰려있더군요.

꽃은 이쁜데 특유의 구린내가 많이 납니다. ㅋㅋㅋ

정확히 어떤 냄새가 나냐면 손등에 침바르고 손으로 닦으면 딱 그 냄새가 똑같이 납니다.

남쪽으로 더 내려갈수록 유채꽃이 제 목 높이까지 자란 곳도 있더군요.

충분히 다 봤기 때문에 끝까지 가보진 않았고 대나무숲 방향으로 갔습니다.

민들레 홀씨 보여서 찰칵

풍경이 그림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여긴 완전 시원합니다.

대나무가 빽빽하게 자랐네요.

벗어나서 이제 도로 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찻길 쪽에는 철쭉이 피었습니다.

색이 아주 진하네요.

지금쯤 애진봉에도 철쭉꽃이 만개했을 것 같군요.

이만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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