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파가 끝난 줄 알았는데 1월에도 또 겪게 되네요.

약 일주일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인데 그 사이에 한파로 인해 새벽에 최대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군요.

저희 집이 부산이라 겨울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덜 추운 편입니다. 수도권은 영하 12도가 훨씬 넘어간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관에 물을 흐르게 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튼 수도가 얼지 않게 물을 흐르게 해놓고 집을 비워야 하는데 수돗물을 어느 정도 틀어놓고 가야 할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물 떨어짐 조절

수도꼭지에 물이 나오는데 찬물 쪽으로 최소로 쭈욱 나올 정도로 틀어놓으면 됩니다.

빨간 쪽은 보일러에 고인 물로 나오기 때문에 계량기와 바로 이어지는 찬물이 나오는 쪽으로 틀어놓아야 합니다.

사진처럼 똑같이 맞추시면 됩니다.

물이 나오는 쪽과 길게 흐르는 쪽 각각 폭이 다릅니다.

시작되는 쪽 말고 쭉 흐르는 쪽 폭이 약 2mm 정도 되도록 맞추면 됩니다.

수도꼭지에서 물 바로 나오는 쪽이 뚝뚝 끊기면 안 되고 이렇게 쭉 나오도록 합니다.

물 떨어지는 모습 영상

참고가 잘 되도록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지난 12월 한파 때 4일 정도 이렇게 틀었는데 수도 요금은 약 2천원 정도 더 나왔습니다.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조치이므로 몇천원 정도야 싸게 먹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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