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들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데 블로그 후기 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지원 받아서 작성한 글들이더군요.
단점들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숙지하지 못하고 구매했습니다. ㅠㅠ
네이버 메인에 몇 년 동안 꾸준하게 광고를 하기도 하고 유명 영화배우가 나와서 광고까지 하길래 ‘가격 대비 우수해 보이는 제품이다’ 라는 인식이 심어지더군요.
마케팅에는 성공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파에서 잠을 많이 자는 편이라서 좀 더 푹신하게 자고 싶어 필요했기도 하고, 집에 손님들이 하루 이틀 묵을 때 필요하기도 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4개월간 사용기
아래의 사진들은 2023년 9월 14일에 배송 받아 바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택배 수령 받자마자 바로 소파에 깔아봤습니다.
토퍼가 빵빵하게 들어있습니다. 물론 금방 구매한 새 제품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오래 쓰다 보면 토퍼가 가라앉겠죠?
맨 바닥에 펼쳐 놓고 앉거나 누워 봤습니다. 금방은 푹신하긴 한데 뼈가 바닥에 닿아서 몇 분 있다 보면 배겨서 불편하더군요.
반으로 접어서 사용하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구매 옵션 중에 두 겹으로 쓰게끔 더블로 판매를 하던 거였더군요.
촉감이 좋아서 다른 저렴한 싸구려 매트리스 위에다가 이걸 깔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약 4개월간 집에서만 써봤지만, 만약에 차박을 한다고 해도 이것만 깔아서 쓰는 것보다는 다른 거 한 장 더 깔아서 써야 배김이 최소화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토퍼 재봉된 부분 사이에 과자 부스러기 같은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대충 털어서는 잘 나오지 않더군요.
들고 탁탁 털어야 빠지는데 뭐 이런 종류는 다 그렇긴 하죠.
가장자리 부분은 가운데 부분만큼 빵빵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입니다.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엠보싱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괜찮았습니다.
누잠 매트리스용 세탁망과 보관함입니다. 새벽에 제한 된 시간 안에 구매를 하면 이벤트로 준다고 해서 증정 받았습니다.
오래 잘 쓰려면 세탁 부분에 있어서도 잘 해야 하나 봅니다.
사용한 지 아직 4개월 차지만 다른 후기들 보니 왠지 잘못 세탁하면 망가질까 봐 걱정되네요. 겨울 지나고 봄에 세탁할 건데 세탁법 잘 숙지하고 해야 되겠습니다.
후기
사용해 보니 광고에서 보는 만큼 환상적인 매트리스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매트리스 위에 푹신하게 깔아두는 정도로는 쓸만하다 정도입니다. 질감도 좋아서 덮는 두꺼운 이불용으로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