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행사가 오전에 있어서 토요일 아침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길에 지하철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칸막이에 가방 거는게 없어서 좁은 선반 위에 올려 놓았는데 스르르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가슴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가방안에는 카메라와 렌즈 결합된 상태로 파티션에 보관 되어 있어서 가방 열어보진 않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행사 현장에 도착하고 공연 무대 세팅, 음향 체크 후 카메라 세팅하려고 가방에서 꺼내고 렌즈캡을 여는 순간 렌즈가 박살난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깨진 필터를 돌려서 탈착해 보니 다행히 렌즈는 무사했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이 많이 붙어 있었지만 털어내고 쓸 수 있을 정도로 양호했습니다.

UV필터가 렌즈보호용으로 이럴때 발휘를 하는군요.

B+W 필터 2016년 4월에 구매해서 24-70GM 렌즈에 장착한지 약 6년 8개월만에 깨져버렸습니다.ㅠㅠ

필터 구경이 82mm라서 11만원 넘게 구매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싸긴합니다만 만약 렌즈가 박살났다면 수리 비용이 더 나왔겠죠?

공연 촬영을 필터 없이 사용하긴 했지만 ‘굳이 UV필터 구매 할 필요 있을까? 앞으로 조심해서 주의해서 사용하면 될거 같은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에 도프에 활동하고 계시는 감독님들께 질문해봤는데 UV 착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언젠가는 어이없이 파손 될 염려가 있을 것 같아서 유튜브에서 브랜드별 비교 영상 찾아봤습니다.

가변ND나 CPL을 구매 할까 싶었지만 촬영 용도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찍는 일이 많다보니 렌즈 보호용으로 UV 필터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상위급 필터 B+W와 ARCREST 중에 고민하다가 후자로 선택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참조하였습니다.

월요일에 13만원대에 구매하여 발송되어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작성일 기준 오늘 받음)

제품 포장 정면샷입니다. 니콘 답게 노란색 특유의 색과 어울리게 포장 케이스도 황색입니다. 외관이 고급져 보입니다.

개봉하겠습니다.

꺼내면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어느 제조사 필터라고 해도 필터 케이스는 다 똑같군요.

렌즈 닦아서 바로 필터를 착용 해봤습니다.

필터 측면에는 Nikon ARCREST PROTECTION FILTER 82mm MADE IN JAPAN 적혀있습니다.

필터위에 렌즈캡 장착도 잘 붙습니다.

니콘은 카메라 말고도 필터도 잘 만드는군요 ㅎㅎ 테스트 해보니 고급 필터답게 결과물이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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