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와’ 로고

매크로 렌즈로 유명한 라오와(LAOWA) 90mm 2:1 배율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LAOWA 90mm f2.8 2x Ultra Macro APO 소니 FE 마운트 제품입니다.

매크로 렌즈는 매번 스튜디오에서 빌려서 사용했었는데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건 처음이네요.

보통 매크로 렌즈는 1:1 배율의 접사 렌즈가 흔한데 이왕 구매할 거 해서 2:1 배율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수동 렌즈입니다.

AF기능이 없어서 순간적인 상황의 촬영은 힘들다고 봅니다.

매뉴얼 촬영만 가능해서 용도로는 기획적으로 의도된 초점의 연출 비중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 쓰는 사용자 방식마다 다 다르긴 합니다.

라오와 코리아 홈페이지 제품 가격 캡쳐

국내 라오와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했었는데 구매한 지 10일이 지나서 대부분의 제품들이 10% 할인하더군요. ㅠㅠ

봄 할인 이벤트라는데 구매예정이신 분은 지금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은품도 주는군요.

이벤트는 아마도 이 번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라오와 코리아 공식홈에서 구매하는 것이 확실히 저렴합니다.

타 쇼핑몰에서는 몇만 원 더 비싸거나 병행수입 해외배송이더군요.

렌즈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위쪽은 초점거리(배율) 조절을 하는 초점링이고, 아래쪽은 조리개링입니다.

조리개링은 숫자가 적힌 부분은 딱딱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많이 쓰이는 구간 수치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렌즈 전체 면적 중에 초점링이 80% 차지하는 느낌이라 핸드헬드로 촬영 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나면 손으로 지지하는 경통 부분을 잡고 있어야 되는데 그 면적이 좁다보니 잘못하면 초점링을 건드릴수가 있어서 실수 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운 접사 촬영일수록 초점링 0.1mm 차이라고해도 초점이 다르게 잡힙니다.

그런 촬영은 삼각대로 찍으면 문제없긴합니다만 핸드헬드 촬영시엔 민감한 부분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조리개링은 카메라 바디쪽에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보니 촬영시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미러리스의 경량화에 적합한 렌즈이다 보니 설계 구조상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배율이라는 특수렌즈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단점은 적응으로 감내해야겠지요.

렌즈캡 제거
렌즈캡 장착
인터널 포커스 방식 렌즈

이 렌즈는 인터널 포커스로 되어있습니다.

이전 다른 렌즈들은 포커스렌즈가 노출되어 있어서 먼지나 습기에 취약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렌즈 보호 역할을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드는 생각보다 뻑뻑합니다.

장착하거나 탈착 할 때 뻑뻑하다고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라오와 렌즈 후드를 처음 써보면 “이거 왜 이러지?”, “잘못 장착했나?” 생각이 들 겁니다.

일주일 넘게 사용해 보았지만 매번 써보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부분이 제일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단거리 접사 촬영 때에는 후드 빼고 찍어야 됩니다.

빛이 가려지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렌즈와 카메라 결합하여 후드 반대로 장착해보았습니다.

가방에 휴대 시 보통 저렇게 보관하죠.

렌즈 뒤쪽 보호캡은 까만색입니다.

소니꺼는 회색인데 검은색은 뭔가 생소한 느낌이 나는군요.

렌즈캡은 필터 장착한 것도 아닌데 장착이 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장착이 되기는 되는데 꼽으면 느낌이 95%는 장착이 되었는데 5%는 장착이 안된 느낌이랄까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인데 제가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소니와 캐논 렌즈만 사용해 봐서 이것도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 꼽으면 딱딱 꼽히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좀 이상하네요.

뭐 이런저런 이상 증상은 뽑기 운이 안 좋아서 저만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까지 차례대로 표기된 부분들은 접사 배율, 초점거리 Fit 단위, 초점거리 m 단위, 조리개 순서입니다.

1:1 배율 ~ 2:1 배율까지는 배율이 높을수록 어두워지기 때문에 빛의 양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특히 흐린 날 야외 그리고 실내에서 조명이 중요합니다.

조명이 없다면 삼각대에 세워두고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서 사진을 찍어야 됩니다.

영상에서는 ISO감도를 높이거나 후보정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렌즈를 대략적으로 살펴보았고 LAOWA 90mm f2.8 2x Ultra Macro APO로 촬영한 결과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핸드헬드로 촬영하였으며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125 이하의 속도로는 배율이 높은 접사 촬영일수록 블러 현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셔터 속도는 상황에 따라서 1/160 ~ 1/320로 하였고, 조리개는 f2.8 ~ f22까지 다양하게 다루어 보았습니다.

영상도 마찬가지로 핸드헬드로 촬영하였습니다.

초당 프레임은 24fps, 셔터속도는 1/50, ISO 감도는 500 ~ 3200 정도로 맞춰서 찍었습니다.

2:1 ~ 1:1 배율 사이로 촬영하였으며 높을 배율일수록 손떨림이 더욱 심했습니다.

<사진>

<영상>

위의 사진과 영상은 색보정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구매하면 영상 찍을 때 많이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테스트하다 보니 사진 비중이 더 많네요.

매크로 렌즈 찍다 보면 너무 재밌습니다.

결과물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이 렌즈 특징 중에 색수차에 강점이 있다보니 결과물의품질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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