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마을 문재인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 갔다 온 후기

이번 포스팅은 평산마을 가 본 것을 위주로 써보았습니다.

통도사 갔다온 포스팅은 사진때문에 너무 길어져서 글을 나누었습니다.

통도사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서 10~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타고는 삥 둘러서 가는데 약 5분정도 거리입니다.

평산마을 진입

평산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에 시위차량이 있었습니다. 확성기로 군가를 틀더군요.

평산마을회관에 주차를 하면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외부차량 주차금지 푯말이 있어서 거기엔 주차를 안하고 마을회관 가기 전 길가쪽에 사람들이 주차를 해 놓은 곳에다가 끼어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삼각대에 핸드폰장착하고 돌아다니는 아저씨 있던데 실시간 인터넷 방송하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주차하는데 평산책방 저쪽 위로 올라가면 있다고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평일인데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거의 젊은층 사람들이었습니다.

올라가다가 서명 테이블이 있더군요.

음.. 아까 확성기 시위 차량때문인가 보군요.

여기서는 차량 진입금지라 걸어서 가보겠습니다.

길이 깔끔하게 잘 닦여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조금씩 햇빛이 내리쬐는게 골목 느낌을 평화로운 분위기로 돋보이게 하네요.

평산책빵?

좀 올라가니 평산책빵 도착하였습니다.

평산책빵이었군요.

택배기사가 짐을 내리는데 건물엔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쉬는날인지 운영을 안하고 있더군요.

내부는 책은 안보이고 그냥 작은 카페 분위기였습니다. 서점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빵이 4,000원이고, 믹스커피는 1,000원이군요.

근데 운영을 안하니까 헛걸음한 느낌 ㅠㅠ

이게 무슨말이지? 평산책빵.. 이걸 보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앞에 시위때문에 문닫았나? 싶었네요.

그냥 동네 구경하다 돌아갈려고 위로 좀 더 올라갔는데 뭔가 발견 하였습니다.

평산책방 도착

아.. 여기가 평산책방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여기는 뭐지 싶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운영하는 곳은 평산책방이고, 저기는 그냥 빵가게인지 카페인지.. 이름 비슷하게 지어서 평산책빵;; 저 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으면 하마터면 그냥 돌아갈 뻔했네요. 그제서야 현수막에 적힌 글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가게 이름을 저렇게 지어서 시위하는 단체한테 오해받아 피해를 봤나봅니다.

사람이 많습니다. 줄을 길게 서있네요. 그냥 책방일 뿐인데 평일 낮에 줄 서서 기다리는걸 보니 보통인기가 아닌가봅니다.

평산책방 입구입니다.

책방에는 인원제한이 있는지 적정인원 수만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줄이 엄청 긴건 아니었지만 맨 앞에 줄을 선 사람도 거의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 저는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내부구경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책하고는 친하지 않아서 담을 쌓은지 10년이 넘었네요. ㅎㅎ 대학교 졸업하고는 책은 거의 보질 않았습니다. 본다고 해도 기술 문서 참고하는 정도로만.

아무튼 내부를 못 찍은게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죠.

옆에는 음료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두 건물 사이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평산책방 로고인듯 합니다.

입구에서 창가로 서점 내부를 보았습니다. 안에 사람 4명정도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사람들 더 들어가도 될거 같은데 너무 철통보안이군요.

만약 줄서서 들어갔다가 책 안사고 나오면 괜히 눈치만 보일거 같네요.

운영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경치 보면서 위로 올라가다가 여긴 접근 불가라고 하네요. 평산책방 관리하시는 분이 얘기해주셔서 내려왔는데 그제서야 길없음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더 들어갔다간 처벌 받을뻔 했네요. ㄷㄷ

저기가 문재인대통령 사저인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마을회관 지나서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문재인대통령 볼 수 없는거면 더 갈필요도 없었습니다.

일대에 좀 더 둘러보았지만 여기 평산책방 말고는 그다지 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하마을 처럼 관광지화 된 줄 알았는데 접근불가 표지판이 많은걸 보니 안좋은 일이 많은가 봅니다.

봉하마을 다녀온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평산마을은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통도사 관광하러 왔다가 걸어서 그냥 잠깐 산책하는 정도로? 한번쯤은 어떤곳인지 궁금하다 싶을땐 가보는 정도는 괜찮겠네요.

문재인대통령에 대해 관심이 많다거나 책을 좋아한다거나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갈만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아까 봤던게 신기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영상으로 다시 찍어봤습니다.

매일 여기서 시위하나봅니다. ㄷㄷ

커피믹스

커피믹스를 너무 좋아해서 닉네임을 이렇게 짓게 된 CoffeeMi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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